연천군민 화합을 위한 정월대보름행사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 연천문화원(원장 이경순)는 연천군민 화합을 위한 제21회 정월 대보름행사와 연천군 풍년기원제 행사를 개최한다.

연천문화원에 따르면 한 동안 문화원 사정과 작년의 구제역발생 등으로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문화원이 정상으로 운영이 되면서 그동안 치르지 못했던 정월대보름행사를 치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금년으로 21회차가 되는 이번 행사에는 연천군 풍년기원제도 실시하며 민속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투호, 임진강참게줄당기기 등을 개최하며 달집태우기, 강강수월래, 풍등날리기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속놀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임진강 참게줄당기기는 기존의 줄다리기와는 색다른 경기라고 밝혔다.

기존의 줄다리기가 서로 마주보며 줄을 당기는 반면 참게줄당기기는 서로 등을 마주한 채 잡아 다니는 게임으로 기존의 줄다리기보다 흥미가 있고 고도의 전술도 필요하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초청가수 공연 및 각 읍면 대항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푸짐한 상품도 마련한다고 하며 특히 달집태우기는 기존의 점화방식이 아닌 색다른 방식으로 점화를 할 예정이라며 매우 흥미롭고 신명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