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목포 영어체험마을을 위탁 운영하는 ㈜헤럴드미디어는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무료 '꿈나무 영어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초등학생 110명, 중학생 95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6일과 13일 두 차례로 나눠 각각 5일간 실시한다.
여름과 겨울 방학 때 개설하는 이 캠프는 지난 2006년 12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체험마을 신현상 원장은 "사회적 배려 계층 자녀가 외국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외국인 강사와의 일대 일 대화 등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영어체험마을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초등학생 1227명, 중학생 1062명을 배출했다.
올해 수료 예정자는 초등생 200명, 중학생 200명 등 모두 4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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