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경량전투화 37만족 추가 보급키로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방부가 올해 281억여 원을 들여 기능성 전투화 37만5000족을 장병들에게 추가로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매년 새롭게 개선된 사양의 전투화를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추가 보급업체 선정을 위해 오늘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기존 전투화보다 통기성과 쾌적성을 강화한 신형 전투화 20만 족을 처음 보급했다. 또 지난해 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해 기존 1450g보다 10g 경량화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제안요청서(ROC)를 심의, 확정했다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는 기존 사업자 트렉스타와 K2를 포함해 국내 신발제조업체 13개가 참여한다.

국방부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방부 평가위원회 산하에 3개의 평가팀을 선정했다. 새 제조업체는 장병들의 실제 착용평가를 거쳐 6월말 선정되며 신병 훈련소를 중심으로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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