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일본 재정건정보완 연기는 신용등급에 부정적”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최근 일본이 재정건전성 보완을 위한 당초 목표에 부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시인한 것을 두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는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일본 정부가 최근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초재정수지 적자비율을 현재의 절반으로 낮추는 시점을 당초 2015년에서 2016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반응이다. 기초재정수지는 부채상환비용과 채권매각에 따른 수입을 제외한 수치다.

이번 조치는 부가가치세 인상시점이 연기된 탓이라고 일본 정부는 설명했다. 무디스는 현재 일본 신용등급을 Aa3을,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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