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동구만의 공공일자리사업 시행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기존의 저소득, 실업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국시비 매칭사업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동구만의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자체사업비 6억 원을 투입, 오는 2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취약계층, 청년, 여성, 취업정보센터 운영 등 4부문에 대한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일부터 시작하는 1차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은 4대 분야 67명을 대상으로▲취약계층 분야 32명은 환경정화, 민원도우미 사업 ▲청년 분야 17명은 행정정보화사업 ▲여성 분야 15명은 사회복지서비스사업 ▲취업정보센터운영 3명은 직업상담도우미로 각각 활동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5시간(취업정보센터운영은 1일 8시간)이며, 임금은 저소득, 여성, 청년 분야는 일당 2만 5,000원, 취업정보센터운영은 일당 5만 원으로 주․연차 수당이 별도 지급되며,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

구 관계자는 “구 실정에 맞는 사업을 선정하여, 사업별 자격요건 및 근로조건 등을 별도로 규정한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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