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10분께 충남 서천군 한산면 마양리의 한 빈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5분만에 꺼졌다.
불은 이 집 안방과 천장 전체를 태웠으며, 안방에서 강모(4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안방 문은 안에서 잠긴 채여서 소방대원들이 문을 부순 후 들어간 후 강씨를 발견했다.
강씨는 지난 28일 부여의 한 회사에서 지적장애를 이유로 해고당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으며, 주변에서 담배, 라이터, 술병, 현금 100여만원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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