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년간 영등포 정치는 주민들과 함께하기 보다는 중앙에 관심이 많은 정치인이 대부분이었다. 이제 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치적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10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역임한 이 전 의원은 17대 국회 당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며 남편이었던 최규성 의원과 함께 국회에 동반 진출해 헌정 사상 최초의 부부 국회의원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또 17대 국회 당시 ‘사행산업 통합감독위원회 법안’ 등을 통과시켜 ‘선행본부 칭찬 국회의원상’을 받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현재 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장과 사단법인 청소년미디어연맹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출마선언에 따라 이 전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맞대결을 벌였던 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과 재대결을 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