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누가누가 잘하나‘ 식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내놓는 정책을 보고 국민은 귀를 씻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국민을 도닦는 수도승으로 아는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한나라당에 대해 “한나라당 간판을 내리고 일본 기생같은 분칠을 연일 얼굴에 쳐바른다 해도 이런 식의 발상과 정신머리로는 국민의 불같은 심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위원은 민주당의 재벌개혁 정책과 관련해서는 “아무리 국민 여론을 중시한다고 해도 분수가 있지, 재벌세 신설이 무슨 말인가”라며 “경제민주화 특위를 차라리 경제독재 특위로 이름을 바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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