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업태는 상품을 유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고, 가격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경기둔화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며 “1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역신장하고 있지만 TV홈쇼핑 취급고는 여전히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이어 “GS홈쇼핑은 취급고 성장 위주의 전략으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송출 수수료 등의 높아지는 비용을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도 SO 송출수수료는 15%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 회사의 전략이 수익성 위주로 바뀌지 않으면 영업상 모멘텀을 나타내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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