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성장세 돋보인다 <한국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롱텀에볼루션(LTE)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부진했던 4분기 실적 영향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9000원에서 8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10월 중반부터 12월말까지 55만명의 LTE 가입자를 유치했다"며 "초기 LTE가입자의 가입자당매출(ARPU)는 5만원 이상으로 전체 가입자의 2만6196원보다 2배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3사 중 가장 빨리 3월말에 읍, 면, 리 단위까지 커버하는 LTE 전국망을 구축한다"며 "12년말 LTE 및 스마트폰(LTE포함) 가입자 목표는 각각 400만명, 700만명"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TE 수혜가 가장 크고 빠르게 나타나고, 올해 ARPU는 5.7% 증가해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액은 10.8% 증가할 전망"이라며 "LTE 출시로 네트워크 경쟁력이 높아졌고, 2013년부터 수익성이 본격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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