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4분기 실적이 저조했다…목표價 하향 <삼성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증권은 31일 풍산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신동사업 부문 부진에 따라 저조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연구원은 "풍산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7.9% 증가한 5830억원, 영업이익은 45.3% 감소한 14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방산매출이 전분기대비 117% 증가한 2300억원 수준을 달성했지만, 전기전자 및 반도체 등 수요산업 가동률 회복 부진으로 신동 판/대 출하량이 13% 줄고 동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손도 약 25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7%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K9 등 야포용 중·대구경탄 출하증가와 전시탄약 비축량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중국의 춘절 이후 긴축기조 완화와 서민주택건설 등 실질 수요 회복으로 동 가격의 강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