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강세와 지표 호조 등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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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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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영향과 지표 호조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78센트(0.8%) 빠진 배럴당 98.78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3센트(0.65%) 하락한 배럴당 110.7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달러화는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 등 유럽에 대한 불안이 다시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는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란 정부는 일부 국가에 이란산 원유의 수출을 곧 중단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란 의회는 유럽연합(EU)에 원유 수출을 즉각 중단한다는 내용의 법안 논의를 연기하는 등 ‘수위 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기체감지수(ESI)는 1월 ESI는 93.4로 전월의 92.8에 비해 소폭 올라, 10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EU 27개국의 ESI 역시 92.8로 전월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

이탈리아는 국채 발행을 통해 총 75억유로의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금값은 달러 강세로 떨어졌다. 4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00달러(0.1%) 내려간 온스당 1734.4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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