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GS샵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털모자를 잠비아에 직접 던달할 '잠비아 SNS 특파원' 1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될 특파원은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 간 모자뜨게 캠페인담당자들과 함께 아프리카 잠비아 코퍼벨트(Copperbelt) 내 루프완야마(Lufwanyama) 지역을 방문해 신생아에게 털모자를 전달하며, 이 여정을 실시간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 전파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 및 서남아시아 등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직접 짠 털모자를 전달하는 글로벌 구호 캠페인이다. GS샵은 2007년부터 모자를 만들 수 있는 털실과 바늘로 구성된 '모자뜨기 키트' 제작 및 발송 비용을 후원하고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신청은 2월 3일까지 GS샵 인터넷쇼핑몰 이벤트페이지와 기업블로그,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지원동기·활동계획 등을 작성해 이메일(moja@sc.kr)로 보내면 된다.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등 SNS 계정이 있고 모자뜨기 캠페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등의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GS샵 조성구 전무는 "지금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의 정성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고객의 눈높이에서 전달하자는 취지로 SNS특파원을 모집하게 됐다"며 "특파원을 통해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이 더 많이 알려져서 더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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