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위원장, 광주남구 출마 검토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윤정 전 광주 남구지역위원장이 광주남구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이 전 위원장은 "2010년 남구 보궐선거에서 2년여 지역위원장으로 머슴살이했던 지역구 공천을 빼앗기고 좌절이 있었다"며 "이후 중앙당 활동과 박사학위 준비 등을 하면서 지역 봉사와 정치에 대한 꿈을 저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월 초 광주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전 위원장은 광주 5ㆍ18 민주화운동 항쟁동지회 회장, 광주ㆍ전남 민주연합 공동의장, 광주전남민중연대 공동대표, 참여정부 당시 한전KDN㈜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으로서 여성지역구 15% 할당을 관철하는 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