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크리스토퍼 짐머 한국지사장 선임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한국의 새로운 지사장으로 크리스토퍼 짐머 태국·캄보디아·미얀마 여객영업 지사장(사진)을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짐머 지사장은 2월 1일부로 크리스티안 쉰들러 지사장의 뒤를 이어 한국 내 루프트한자 영업 및 마케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짐머 지사장은 20여년간 루프트한자 항공 여객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2008년부터는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의 여객영업 지사장 및 필리핀, 베트남의 지역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스테판 하바스 루프트한자 독일 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루프트한자 코리아의 직원들과 함께 크리스토퍼 짐머 신임 지사장은 한국 내 최고의 유럽 항공사로서 그 선두를 지키기 위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쉰들러 전 한국 지사장은 영국 및 아일랜드 지사장으로 영전돼 런던으로 부임한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지난 1984년 서울~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취항한 후 해당 노선을 지속적으로 증편해 1998년부터 매일 운항하고 있다. 현재 매일 운항되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과 주 5회 부산~인천~뮌헨 노선을 포함해 총 주12회 한국과 유럽을 잇는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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