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싱가포르·홍콩서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대신증권이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국내 주요 10개 기업들과 함께 해외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대신 인베스터스 컨퍼런스 (Daishin Investor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싱가폴 리츠칼튼 호텔에서, 다음달 2일과 3일은 홍콩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다. 참여하는 기업은 삼성전기, 두산, 에스원, 한라건설, 대한항공, 에스엘, LG생명과학, 한국타이어, 웅진코웨이, 인터플렉스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홍콩과 싱가폴의 70여 개 해외투자기관을 대상으로 150회에 걸쳐서 각 기업의 주요 경영현황 및 영업전략에 대한 기업 설명을 할 예정이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기업의 높아진 글로벌 경쟁력에 따라 해외 기관투가가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 영업망 확충과 함께 글로벌 리서치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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