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계약 현황 [자료 = KIA 타이거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이용규와 한기주가 연봉협상 마지막 날에 결국 사인을 완료했다.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31일 투수 한기주 및 외야수 이용규와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 시즌 팀의 톱타자로 맹활약한 이용규는 작년 연봉 2억원에 비해 1억원 오른 3억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2004년 데뷔한 이래 9년 만에 '3억 클럽' 가입에 성공한 것이다.
반면 한기주는 지난 시즌 1억2000만원에서 1000만원(8.3%) 삭감된 1억1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이번 계약으로 KIA는 201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5명 전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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