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설 대비 지하철·버스 연장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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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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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31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적설량 5cm 이상)가 내려짐에 따라 1일 오전부터 시내 대중교통을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배차량이 많은 출근 시간대는 오전 7~9시에서 9시30분으로, 퇴근 시간대는 오후 6~8시에서 오후 8시30으로 각각 30분씩 연장된다.

막차 또한 기존 익일 1시까지 운행하던 것을 1시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전동차는 평시보다 52회, 심야에는 46회가 추가 편성된다.

또 차량 이상, 고장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전동차 19편이 비상 대기한다.

현재 초·중·고등학교 방학으로 감축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는 1일 하루 동안 평상시 수준으로 늘어나 총 291개 노선 481대가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통제구간 발생 시 우회운행과 관련된 정보는 서울 교통정보센터(토피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페이지,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설경보(적설량 10cm 이상)가 발효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연장·추가운행에 대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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