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센터에 따르면 참가학생들은 시골의 정규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받는다. 이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농어촌의 산과 들의 생태를 관찰, 농사, 전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학기 동안 경험한다.
유학기간은 2012년 3월 5일부터 7월 29일까지로 2012학년도 1학기에 해당한다. 참가학생은 유학지역학교로의 전학을 원칙으로 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센터 홈페이지(www.cric.re.kr)에서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달 15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월 70만원으로 이 중 50만원은 예산으로 지원하고 20만원은 참가자가 부담한다. 5개월 동안 250만원 정부예산지원, 100만원이 자부담이다.
올해 시행지역은 내달 10일 확정, 농촌유학전국협의회 소속 지역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학수 농촌정보문화센터 소장은 "2년 동안 1개월 교류학습인 ‘촌(村)스테이’를 통해 농산어촌유학이 새로운 도농교류의 모델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1학기 과정의 농산어촌유학 프로젝트를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농어촌의 다양한 가치를 풍부하게 경험하는 기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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