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골프, 유럽서 4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2000년 이후 총 7회… 지난해는 48만4547대 판매

지난해 유럽서 48만여 대를 판매, 4년째 최다 판매 모델을 기록중인 폴크스바겐 골프. 사진은 2.0 TDI 모델.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폴크스바겐의 대표 해치백 모델, 골프가 유럽서 4년 연속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31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골프는 지난 한 해 유럽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는 가장 많은 48만4547대가 판매됐다. (집계: 제이토 다이내믹스) 이는 6세대 모델이 출시한 2008년 이후 4년 연속, 2000년 이후로 계산하면 7번째 기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골프는 폴크스바겐을 대표하는 차 중 하나다. 1974년 출시 이래 전 세계에서 26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수입차 비중, 특히 해치백 수요가 낮은 국내에서도 1.4 TSI, 1.6 TDI 블루모션, 2.0 TDI, GTD, GTI 등 골프 5종이 지난해 5364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