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 “삼성중공업 풍력에너지 투자 환영”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가 1일 삼성중공업의 자국 풍력에너지 투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삼성중공업은 영국 기어시스템 업체인 데이비드브라운기어시스템즈와 함께 스코틀랜드 파이프 해상풍력 단지서 새 7㎿ 해상풍력 터빈을 테스트한다는 약 1억(약 1800억원) 파운드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대사관 측은 “영국은 1.3GW 해상풍력 에너지 가동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며 2030년까지 40GW 이상 가동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부연하며 양 사의 협력을 환영했다.

와이트먼 대사는 “영-한 양국의 해상풍력 에너지 개발을 위한 노력이 결합, 두 나라가 신재생에너지 개발 분야의에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가 기대하는 양국 파트너십의 좋은 예”라고 했다.

이어 “향후 연국은 2000억 파운드(약 354조원) 규모의 국가기반시설 계획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를 이끌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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