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외환보유액 3113억4000만달러..49억4000만달러 증가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1월말 외환보유액이 50억달러가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2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113억4000만달러로 전월말(3064억달러)보다 49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인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852억5000만달러(91.6%), 예치금 178억5000만달러(5.7%), SDR 34억9000만달러(1.1%)로 구성됐다.

또한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통화 수시 인출 권리인 IMF포지션 25억8000만달러(0.8%), 금 21억7000만달러(0.7%)를 포함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현재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