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영 연구원은 "작년 대림산업은 해외법인 포함 전년대비 69.7% 증가한 5.9조원의 해외수주를 기록했다"며 "기 확보한 해외물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해외수주 상승요인(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든든한 잔고를 기반으로 해외수주가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노 연구원은 "2012년 주택 및 관계사 손실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대림산업의 지분법 손익 악화를 야기한 건설 관계사 실적 역시 개선 가능하고, 특히 올해 고려개발의 워크아웃 개시가 예상되는 만큼 지분법 손실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포인트는 ▲해외수주 모멘텀 지속, ▲주택 및 관계사 손실 부담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건설부문 관계사 리스크 완화, ▲실적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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