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연구원은 "문제는 휴대폰부문"이라며 "비용 절감 및 Mix 개선은 큰 적자 가능성을 줄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수익 포트폴리오가 한국, 북미, 일본의 일부 사업자에게 집중 노출되어 있다는 점은 이슈"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입한 북미 버라이즌(Verizon)의 경우 삼성전자, HTC 뿐 아니라 모토로라의 롱텀에볼루션(LTE) 공세가 강해지면서 경쟁 강도가 크게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경쟁 심화로 아직 시장 기반이 약한 동사의 경우는 LTE 판매 목표 달성 차질 또는 마케팅 비용 증가가 우려된다"고 판단했따.
그는 "최근의 주가 급등은 TV 부문 경쟁력 강화, 휴대폰 부문 비용 절감 및 Mix 개선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휴대폰 부문 실적 개선여부가 아직 불투명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투자의견은 Hold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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