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모바일 쇼핑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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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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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모바일 쇼핑 매출 160억 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모바일 쇼핑이 홈쇼핑 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일 '모바일 롯데홈쇼핑'이 매월 4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1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첫 출시 이후 900% 이상 성장한 수치다. 현재 모바일 롯데홈쇼핑 이용객 수는 일 평균 5만 명 가량이다.

모바일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상품과 함께 롯데백화점 상품까지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구매 시 추가 적립금·카드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롯데홈쇼핑은 올해 이를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월에는 기존 인터넷 쇼핑과 차별화된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프로모션으로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유입을 도모하는 등. 성장 가속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2012년은 모바일 쇼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업계 최초의 모바일 서비스 구축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선보였던 만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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