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기대이상의 상반기 실적 시현할 전망 <LIG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IG투자증권은 2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기대이상의 상반기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기아차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4000원을 제시한바 있다.

박인우 연구원은 "상대적 실적 안정성이 확인되는 2~4월 중 정상수준보다 낮은 현재 실적대비 주가수준(밸류에이션)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는 성장률 둔화, 상대적인 매력도 약화 등의 이유로 작년 11부터 올해 1월까지 세 달간 -2.6%, -6.6%을 기록했고, 코스피 수익률을 -5.6%포인트, -9.6%포인트 하회했다"며 " 하지만 판매의 양적·질적 성장 지속 및 우호적 환율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상반기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며, 상대적인 실적 안정성이 확인되는 2~4월 중에는 정상수준보다 낮은 현재 밸류에이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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