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2012년 등록금 5% 인하…체감 인하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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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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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성대학교는 올해 등록금을 전년도 대비 5% 인하하기로 25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 지원을 고려하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등록금 인하율은 10%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의 자구노력, 등록금 인하율, 장학금 증액분 등을 고려하여 국가장학금II의 지급범위를 결정했다. 한성대는 교과부로부터 국가장학금II에 해당하는 국고 지원금 27억을 확보하여 재학생 중 70%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등록금 체감 인하율은 등록금 인하 5%와 국고지원금을 포함하면 10%이상의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성대는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교수 및 교직원과 학생, 동문을 포함한 내부 인사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12년 등록금 책정에 대해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한성대 관계자는 “최근 대학등록금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관심이 높아져서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학과 정부의 지속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각종 관리 운영비와 신규 사업 등을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다.

한성대 이창원 기획협력처장은“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한성대학교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는 2011년 등록금 인상률인 2.5%에 해당되는 금액을 작년 12월에 장학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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