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프리미엄 아웃렛'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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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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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 기장군에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웃렛이 생긴다.

3일 신세계 첼시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장안택지개발 지구에서 관광 테마형 아웃렛인 '신세계첼시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 기공식을 연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신세계첼시에서 1600억원을 투자하는 민자사업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과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 이어 국내 3번째 프리미엄 아웃렛이다.

15만2000㎡ 부지에 매장면적은 3만1380㎡에 달한다. 아르마니, 코치, 구찌 등 180개 여성ㆍ남성 의류, 잡화, 생활용품 매장 등이 들어선다.

매장면적은 여주(2만5800㎡), 파주(3만1113㎡)보다 넓고 입점 브랜드수도 여주(140개), 파주(165개)보다도 많다.

신세계첼시 측은 이탈리아 중부 투스카니 지역의 느낌을 살린 매장건물은 자연적 소재를 이용한 아름다운 건축양식과 아늑한 건축 개념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나들목에서 승용차로 4분 거리에 있고 부산 해운대에서 23㎞, 울산에서 45㎞, 대구에서 90㎞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1000만 인구가 밀집에 있는 부산, 울산, 대구 등 주요 상권을 확고 있어 동남권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 베이징, 상하이, 도쿄, 후쿠오카, 블라디보스토크와 비행기로 2시간 남짓 거리에 있어 연간 4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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