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안해운 물동량 전년比 0.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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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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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테이너 물동량은 25% 증가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경기 침체로 지난해 연안해운 물동량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국내 연안해운분야 전체 물동량이 총 2억3709만7000 t으로 전년의 2억3787만5000 t보다 0.33% 감소하였다고 2일 밝혔다.

작년 3분기까지는 5580만9000 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으나, 4분기 6168만5000 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감소했다. 월별로는 상반기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7월이후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11월 이후 증가율이 둔화되기 시작해 12월에 0.02%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증설,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제품 생산 증가에 힘입어 광석 및 철강제품이 각각 5.89%, 9.58% 증가했다. 반면 시멘트, 모래, 유류는 경기침체로 인한 국내 소비량 감소로 인해 각각 4.49%, 10.71%, 1.35% 감소했다.

항만별로는 평택·당진항(18.48% 증가), 울산항(10.06% 증가), 광양항(2.51% 증가) 및 부산항(1.37% 증가) 등은 물동량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대산항(20.25% 감소), 인천항(9.93% 감소) 및 포항항(4.29% 감소) 등은 물동량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포스코의 코일 및 철 스크랩 수송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전년의 378 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 대비 25% 증가한 473 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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