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캠프페이지 시설 재활용 계획에 따라 최근 격납고 리모델링 디자인을 공모, 4월부터 개ㆍ보수 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디자인 공모에서 당선작은 ㈜종합건축사무소 `산'이 제출한 작품이 뽑혔다.
작품은 새싹을 주제로 반세기 넘게 묶여 있던 금역의 땅에서 도시발전의 염원이 깃든 희망의 싹이 움트는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리모델링이 이뤄지는 격납고는 금강로에서 춘천역 방향 철골조된 1개 동으로 높이 15m, 면적 4000여㎡ 규모다.
춘천시는 45억원을 들여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생활체육 동호인인 많은 탁구와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으로 바꾼다.
종목 시설 규모는 탁구대 30면과 배드민턴 경기장 12면으로 샤워장, 매점, 운동용품점, 휴게실, 심판실, 사무실 등 부대시설도 설치한다.
체육관은 일반 행사장으로도 이용 가능하며 하반기께 일반 시민에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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