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인터파크도서가 PC화면으로도 전자책을 볼 수 있도록 한 '비스킷 PC 뷰어'를 국내와 미주에서 동시에 오픈한다.
비스킷 PC 뷰어는 스마트기기용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비스킷 2.0'에 이은 PC버전의 강화된 소비스로, 프로그램 설치 후 로그인 하면 구매한 eBook을 볼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그간 독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아마존 킨들의 PC뷰어와 같은 수준의 책 읽기 기능 구현과 함께 기존 PC뷰어와의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해 이번 비스킷 PC 뷰어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비스킷 PC 뷰어에서는 '내 책장' 만들기를 통해 구매 도서를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으며,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바로 검색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본문·저자·목차로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전자책 읽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외부채널과의 소통도 원활해졌다. 책을 읽다가 본문 내용 중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자책 내용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책갈피 기능은 동기화 돼 언제 어디서나 이어서 읽을 수 있고, 전문폰트업체(윤디자인·정글시스템)와 계약하여 가독성 높은 글꼴을 제공한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상반기 내 비스킷 앱과 동기화 작업을 완료해 PC로 읽던 책을 그 마지막 페이지부터 스마트폰으로 이어서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도서 주세훈 상무는 "전자책을 PC에서도 쉽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색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좀더 편리하고 재미있는 독서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터파크도서는 국내 최다 eBook 단행본이 확보되어 있는 콘텐츠 경쟁력과 더불어 전자책에 대한 접근성과 서비스 완결성을 넓힘으로써 국내 eBook 사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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