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20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김모(54)씨 소유 축사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비닐하우스로 만든 축사 3개동(400여㎡)이 전소되고 축사에 있던 한우 15마리 가운데 1마리가 소사해 1000여만원(경찰 추산)의 피해가 났다.
또 나머지 대부분의 소도 일부분이 불에 타거나 가죽이 그을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축사내 소에게 물을 공급하는 자동급수기가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열선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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