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급식 만족도 전국 최하위

  • 충북 학교급식 만족도 전국 최하위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충북의 학교급식 만족도가 전국 시ㆍ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가 연세대 양일선 교수에게 의뢰해 전국 시ㆍ도교육청별로 학교급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충북이 평균 76.4%로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충북교육청의 만족도는 전국 평균(83.4%)보다 7% 포인트 낮았다.

조사대상별로 충북의 학생(77.5%)과 학부모(76.2%)의 만족도가 전국 최하위였고 교직원(90.4%)은 11위였다.

이 조사는 지난해 9∼11월 3개월 동안 전국 시ㆍ도교육청별로 초ㆍ중ㆍ고 12곳의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자들은 맛, 온도, 제공량, 메뉴 다양성 등 13개 항목에 대해 만족도를 표시했다.

충북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급식비 단가를 20% 인상했다"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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