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예약률 상승은 이익 개선의 신호탄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모두투어에 대해 향후 예약률이 올라가고 실적개선이 확인되면 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는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8만7400명으로 집계됐다”며 “금번 1월 실적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에 여행수요의 회복을 얘기하기에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2월 예약률 또한 2011년의 높은 수준을 넘기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2011년 2월 송출객이 7만8490명으로 월별 최고치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여행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월과 4월의 예약률은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3월이 전년보다 +20~30% , 4월이 +30% (추정) 수준”이라며 “3월과 4월 예약률은 지난해 일본 대지진 때문에 급락했던 수요만 회복되더라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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