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012년은 상향 조정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CJ CGV에 대해 목표주가 3만4000원은 현재가 기준으로 35.5%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현 주가 수준은 2012년 연결 기준 PER 9.7배, 별도 기준 PER 8.6배 수준으로 하락 위험보다는 상승 여력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334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에 못미치는 이유는 3D 관객 감소로 인한 ATP(Average Ticket Price) 감소와 4분기에 초과 지급된 인센티브 및 영사기 관련 소모품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2011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16억원(전년대비 +20%), 순이익은 425억원(전년대비 +4.8%)로 예상한다”며 “약 200억원 정도의 지분법 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연결 기준 순이익은 277억원(전년대비 -21%)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2012년 1분기에는 매출액 1452억원(전년대비 +25.2%), 영업이익 203억원(전년대비 +46.3%)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1월 전국 관객이 1640만명(전년대비 +31.6%)을 넘어섰고 지난해 4분기 저조했던 3D 관람객 비중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특별히 2월에는 다양한 3D 영화 개봉이 예정되어 있기에 ATP 상승 효과 또한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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