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일금속, 굴삭기 수요 증가 수혜로 6% 이상 '상승'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동일금속이 6% 이상 오르고 있다. 광산개발용 초대형 굴삭기 수요가 전 세계에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일금속이 초대형 굴삭기 트랙슈를 생산하는 업체이기 때문이다.

3일 오전 9시17분 현재 동일금속은 전 거래일보다 6.87%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7만주를 넘어서고 있고, 키움증권과 현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나오고 있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는 “동일금속의 히타치건기향 초대형 굴삭기 트랙슈 매출액은 4분기 53억원, 2011년 연간으로는 1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2012년 히타치건기향 매출액은 30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4%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히타치건기는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내 부품 조달의 어려움과 엔고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해외 부품 조달 비중을 현재 35% 수준에서 45% 수준으로 늘릴 전망"이라며 "동일금속의 히타치건기향 초대형 트랙슈 공급 점유율은 현재 60%수준에서 8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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