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경제민주화 위해 한미FTA 폐기”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최고위원은 “경제민주화를 추구하는 우리당으로서는 골목상권, 서민보호를 위해서도 반드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는 폐기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FTA 폐기에 대해 우리 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에서 모든 후보자들이 대국민공약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제야당과 시민단체, 종교 사회단체가 함께 공동집회를 통해 (한미 FTA 폐기에 대한) 국민의 의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는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비리에 대해선 “대통령은 ‘덮으려고 하면 캐어진다’는 말을 명심하고 조속히 모든 의혹을 수사해서 국민 앞에 밝히고, 대통령으로서 대국민사과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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