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COPD 치료제 ‘에클리라’ 독점 판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대웅제약은 스페인 제약사 알미랄(Almirall)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치료제 ‘에클리라’(Eklira)의 국내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에클리라는 장기 지속형 흡입형 항콜린성 기관지 확장제로, COPD 환자의 기관지를 확장시켜 유의한 호흡개선 효과를 보인다.

국소부위에만 효과를 나타내고 빠르게 배설돼 전신노출 우려가 거의 없는 만큼,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도 적다.

COPD 환자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야간 호흡곤란 증세와 수면 장애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특허기술(Genuair)이 적용된 흡입기는 정상적인 흡입 여부를 소리와 색상으로 알려주고 이중 흡입도 방지한다.

대웅제약은 에클리라가 한국 COPD 환자들의 치료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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