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무취미의 권유/무라카미 류 지음/유병선 옮김/부·키 펴냄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자기계발서가 홍수처럼 밀려나오는 시대다. 직장인들은 옷차림부터 금융위기를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노심초사한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보지만, 사람들은 발전이 없고 제자리걸음만 한다.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류는 이러한 행태에 대해 남들처럼 살지 말라고 정면으로 돌파한다. 이 책의 주제는 '인생과 일을 주체로 사는 삶'이다. 저자는 날카롭고 짧은 문장을 통해 독자에게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조언한다. 옷차림, 접대 등 38가지로 나눈 조언은 비지니스맨이라면 꼭 들어봐야 할 정수를 닮고 있다. 176쪽. 1만2000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