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교포 고보경, “톰슨, 게 섰거라!”<1보>

  • 호주여자마스터스 2R…이보미는 선두 자리 내줘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                       [R&A 캡처]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유럽·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 호주여자마스터스 둘쨋날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4·리디아 고)은 ‘10대 라이벌’ 알렉시스 톰슨(17·미국)과 간격을 1타 좁혔다. 그러나 이보미(24·정관장)는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3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즈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첫 날 선두 이보미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이보미는 2라운드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낮 12시 현재 2위를 기록중이다.

선두는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친 크리스텔 보일리용이다. 그는 합계 13언더파 131타(66·65)로 이보미를 3타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이틀째 동반플레이를 한 톰슨과 고보경은 각각 2언더파, 3언더파를 쳤다. 톰슨은 합게 7언더파 137타로 서희경(26·하이트맥주)과 함께 공동 4위다. 고보경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0타대 스코어를 냈다. 그는 합계 5언더파 139타의 10위권으로 톰슨과 간격을 3타에서 2타로 좁혔다. 선두와는 8타차다.

첫날 2위 유소연(22·한화)은 2라운드 들어 2번홀까지 1타를 잃고 중간합계 5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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