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타워 야경.<사진제공=구리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타워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맞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리타워는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월출을 보기 위한 최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건물 30층, 지상 100m 높이의 구리타워에서 바라보는 대보름달은 지척에서 보는 느낌을 준다.
특히 360도 회전하는 좌석 맞은편 유리창을 통해 시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어 최적의 월망권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서울, 남양주시, 하남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묘미는 구리타워만의 장점이다.
또 구리타워 1층 전망대에 설치된 6대의 망원경으로 보는 보름달은 압권 중에 압권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일까지 구리타워 내에서 최이숙 화가의 회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타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주말, 구리타워를 찾아 대보름달을 보며 가족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