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도는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됨에 따라 학생 건강을 위해 2학기부터 일부 음식재료를 친환경 농산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친환경 농산물은 양파, 오이, 상추 등 6∼10종이다. 친환경 농산물과 일반 농산물의 차액은 1인당(한 끼 기준) 100∼130원꼴이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전북도, 일선 시군, 도교육청이 함께 부담한다. 이들 기관의 총 부담액은 19억5000여만원이다.
초ㆍ중학생 19만4000여명이 이 혜택을 받는다.
도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 범위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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