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아베오, 유럽서 소형차 안전성 ‘톱’

  • 프라이드 등 경쟁모델 5종 제쳐

유로NCAP 자동차 안전성 테스트 중인 GM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 아베오는 지난해 유럽 경소형차 부문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한국GM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의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사진>가 유럽서 가장 안전한 소형차로 선정됐다. 아베오는 옛 젠트라 후속 모델로 한국GM 주도로 개발된 소형차다.

한국GM은 이 차가 최근 유럽 자동차안전성능평가 기준 유로엔캡(NCAP)이 선정한 경소형차 부문 ‘2011 안전성 최우수 차량’에 꼽혔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신차 53종(경소형차 부문 5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로엔캡 조사에서 아베오는 경소형차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같은 해 출시한 경소형차는 폴크스바겐 업, 도요타 야리스, 푸조 아이온, 기아 리오(한국명 프라이드)가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국토해양부서 안전 최고등급을 받은 데 이은 쾌거”라고 했다. 김동석 한국지엠 기술연구소 안전성능개발담당 상무는 “경소형차가 전체 판매의 절반을 차지하는 유럽에서 인기와 높은 평가를 동시에 받았다”고 평했다.

한편 아베오는 지난해 6월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3만대, 미국 1만6000대, 한국 3600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18만7365대(국내생산분 限)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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