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평과세 위해 체납세 징수 추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지방재정 확충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2011년도 연도폐쇄기 체납액 일제정리를 2월 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1년도 12월말 기준으로 4434억원의 지방세를 부과하였으나 약 4.6%인 204억원이 체납된 상태다.

이에 시는 우선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자 1,362명의 전국 토지보유 자료를 조회, 토지 보유가 확인된 체납자는 즉시 압류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선 수시로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차량인도명령에 따른 차량공매도 진행키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납세자는 성실히 납세의무를 이행하고 있으나 일부는 경제적인 능력이 있으면서도 재산을 은닉하고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이번 체납세 징수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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