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지난해 영업익 3368억원…전년비 53.0%↑

  • 4분기는 958억원… 31.1%↑ ‘상승세는 둔화’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위아가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익이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회사는 3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6조3927억원, 영업익 3378억원(영업이익률 5.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4.7%, 영업이익은 53.0% 늘었다. 실적 호전으로 당기순이익도 81.9% 늘어난 24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액은 1조7492억원, 영업이익은 958억원(이익률 5.5%)으로 각각 전년비 9.4%, 31.1% 늘었다. 당기순익은 21.7% 늘어난 646억원이었다. 전년대비 상승세는 이어갔지만 지난해 상반기 대비로는 상승세가 둔화했다.

회사 측은 "완성차 판매 호조와 함께 공작기계, 글로벌 자동차 부품 본격 공략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또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및 생산성 향상,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영업익 및 당기순익 실적도 증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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