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공위성 발사 성공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이란이 3일(현지시간) 관측위성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아랍어 TV방송 알-아람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란우주기구(ISO)의 하미드 파제리 위원장은 “나비드(Navid)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며 지상 250~370km 상공의 지구 궤도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성은 테헤란 소재 과학기술대학 전문가들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순수 국산 위성이라고 이 대학 총장은 밝혔다.

나비드는 ‘전령’이라는 의미다. 이 위성은 무게는 50kg이며 250~375km의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란은 유엔 우주공간평화이용위원회(UNCPUOS) 창립 회원국이다. 지난 2009년에는 자국 기술로 제조한 첫 인공위성 ‘오미드(희망)’호를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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