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도는 올해 5억여원을 들여 3월부터 취학 이전의 4∼7세와 초등생 1∼3학년을 대상으로 방문 학습지 전문회사를 통해 한글, 국어, 수학 학습을 지원한다.
이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상당수가 학습에 필요한 언어 능력이 부족하고 가정 형편으로 과외나 학원 수강 등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학습교사의 방문이 어려운 오지와 벽지의 자녀들에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도사를 파견할 방침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도내 모든 시군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언어 발달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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