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알디자인 출시..200마력까지 올리고 가격이?

  • 스포티한 성능ㆍ디자인으로 젊은 층 공략… 7280만원

스포티함 높인 볼보 XC90 알디자인. 7280만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7인승 SUV XC90의 알디자인(R-Design)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기존 XC90에서 성능을 높이고 디자인을 새롭게 했다. 특히 스포티함을 강조, 기존 XC90보다 젊은 층 공략에 나선다.

먼저 배기량 2.4ℓ의 새 직렬 5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은 기존 185마력에서 200마력까지, 최대토크도 40.0㎏ㆍm에서 42.8㎏ㆍm까지 높아졌다. 또 전용 19인치 알루미늄 휠과 스포츠 서스펜션, 안티-롤 바 등 스포티함을 강조한 성능개선용 액세서리를 새롭게 장착했다.

공인연비도 기존(10.2㎞/ℓ)보다 10% 이상 높아진 11.6㎞/ℓ(새 연비기준 미적용)다.

구동 방식은 상시4륜구동(AWD)다.

성능에 걸맞는 스포티한 디자인도 추가했다. 옆뒤 스커프 플레이트, 듀얼 트윈 머플러, 세미 스포트 버킷 시트가 들어간다. 그 밖에 루프레일과 루프랙을 기본 적용 화물 적재능력도 높였다.

주행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복방지시스템(RSC), 미끄럼방지시스템(DSTC) 등도 새롭게 적용됏다.

김철호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성능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모델”아이라며 “기존 XC90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XC90 R-Design은 성능,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이라며, ”기존 XC90의 인기를 탄력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기존보다 약 500만원 높은 72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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