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여권 등 영사업무 비용 올려

  • 美 국무부, 여권 등 영사업무 비용 올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미국 국무부가 여권 등 영사업무 비용을 올렸다.

이제까지 무료였던 시민권 포기 수속 비용이 450달러로 책정됐다. 비용은 국적 포기 선서를 할 때 지불하도록 했다.

또 여권 신청 비용은 55달러에서 70달러로 올랐고, 여권 보안 추가비용은 20달러에서 40달러로 2배나 올랐다.

여기에다 이미 발급된 여권에 페이지를 추가할 때 이제까지는 비용이 요구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82달러를 부과한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미국 국적 부모 사이에서 해외에서 태어난 신생아를 미국인으로 등록하는 비용도 현재의 65달러에서 100달러로 올랐다.

각국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각종 문서를 공증받을 때 지불해야 하는 행정비용도 페이지당 30달러에서 50달러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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