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빈 경남은행장, '관계형 금융'활동 나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관계형금융(Relationship Banking) 활동의 일환으로 박영빈 은행장이 지역 기업체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오후 ㈜해덕파워웨이(대표 구재고)를 방문한 박영빈 은행장은 구재고 대표를 만나 경남은행의 금융지원 실태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선박 부품 생산라인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관계형금융은 경남은행이 국내 은행업계 최초로 시현중인 기업 여신지원 제도다. 지역 기업체와의 오랜 거래관계와 현장 탐방 등을 통해 획득한 비재무 정보를 여신 관리에 적극 활용해 오고 있는 것이다.

전문인력으로 중소기업 전문심사역(CMO, Credit Marketing Officer)과 소호기업전문심사역(SMO, SOHO Marketing Officer)을 양성해 운용 중이다.

박 행장은 이날 “지역 기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은행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며 “발로 뛰는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 기업의 사정을 이해하고 배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또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중소기업을 상시 발굴해 별도 제작한 유망중소기업현판을 교부하고 대출금리를 우대하는 등,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유망중소기업선정제도도 시행 중이다.

현재 경남은행의 기업대출자산 중 85%는 경남·울산·부산 등, 지역 기업에 주로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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